제주도유흥 경북 의성군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 2025(DSK 2025)’에 참가해 대표적인 안티드론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린다. 한국무인항공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항공우주청, 부산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무인항공기 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15개국 306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 드론 기술과 최신 산업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의성군은 지자체 최초로 대규모 드론(안티드론) 공동전시관을 마련해 안티드론 산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의성무인항공기 비행시험센터가 국내 최초로 ‘국가무인항공기 훈련센터’로 지정됐다. 관련 기관·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대무인항공기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2026년까지 폐쇄된 가음고를 활용해 기업 지원 공간, 드론 교육 공간 등 드론 대응 산업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첫 번째 단계로 2025년에는 고정익 활주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 대한민국 드론쇼 참가를 계기로 의성군 안티드론 산업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안티드론 산업을 의성군의 중요한 식량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